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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마노, 박영하 개인전 '단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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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 3. 10(금)- 3. 31(금) Venue 갤러리 마노 Address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46길 71 2층 갤러리마노

사진=갤러리 마노
사진=갤러리 마노

박영학 작가의 개인전 '단아한'전이 3월 10일 부터 이달 31일까지 갤러리 마노에서 열린다. 

박 작가는 불필요한 욕망과 억제 사이의 균형과 긴장감을 느끼고, 그 경계의 풍경을 작가만의 미디움으로 단아하게 표현하다. 그는 전통적인 붓과 먹을 버리고, 돌가루를 바른 장지에 목탄과 숯, 연필로 작품을 다듬는다.

박영학 단아한 풍경 21-02_장지, 방해말, 목탄, 숯_116×80cm_2021 [사진=쉐아미술관]
박영학 단아한 풍경 21-02_장지, 방해말, 목탄, 숯_116×80cm_2021 [사진=쉐아미술관]

그동안 보여준 박 작가의 작품은 담대하고 함푹적인 선묘와 추상적인 면처리가 특징이었는데, 이번 전시는 좀더 섬세한 자연의 디테일이 묻어난다. 

박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한국화에 대한 재해석과 현대적 감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영학 작가는 “나는 오랫동안 산, 나무, 논과 밭, 바다가 펼쳐진 한국 자연의 풍정을 담아왔다. 모두 자연의 본성에 가까운 것들이다. 이런 자연의 본성은 이번 전시에서도 이어진다."라며 "이것은 회화에 대한 지극히 전통적이고도 순수한 가치에 창작의 지향점을 두고 있는 나의 작업 태도이기도 하고, 현실과 이상세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라고 작품의 지향점을 밝힌다.

박영학 작 단아한풍경20-02,장지,방해말,목탄,숯, 80X80cm, 2020 [사진=스페이스몸]
박영학 작 단아한풍경20-02,장지,방해말,목탄,숯, 80X80cm, 2020 [사진=스페이스몸]

이번 전시는 빛을 머금은 듯한 하얀 돌가루가 발린 장지 위에, 아름다운 산의 능선과 그 아래 펼쳐지는 흑백의 풍광이 관람객들에게 서정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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