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수출입은행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금고박물관은 설파(雪波) 안창수 화백의 전시회 '이어지는 붓의 향연'전을 3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 연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30년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금융인으로서의 삶을 마치고 은퇴한 뒤, 이순(耳順)의 나이에 동양화를 시작한 안창수 화백의 작품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 화백의 복숭아꽃, 모란꽃, 나비와 토끼 등 화조영모도를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자는 인생의 반전을 가능하게 하는 '재미있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영감을 얻을 수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쌓은 국제적 감각은 안 화백이 예순이 넘은 나이에 과감하게 항저우 중국미술대학과 교토 조형예술대학으로 유학을 떠날 결심을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한다. 또 서예와 한국화를 그리다가 떠난 유학은 그가 한, 중, 일 3국의 동양화 기법을 섭렵함으로써 좀 더 폭넓고 독창적인 그만의 동양화를 구축하는데 바탕이 됐다. 세계적인 동양화가로 인정받고 있는 그는 나이에 상관없이 매 순간, 멈추지 않고 빛나는 열정의 시간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한편 안 화백은 국립백두대간 초청 호랑이전 외 서울, 부산, 양산 등에서 19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재 일본전국수묵화 미술협회 회원,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국제중국서법국화가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일본전국수묵화수작전 외무대신상, 중화배전국서화예술대전 금상, 국제중국서화전 문화공로상,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