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션갤러리, 여주경 초대전 '기억의 잔상'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Date 2023.01.03(화)-01.31(화) Venue 오션갤러리 Address [부산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39-4 3층 [경주점] 경주시 보문로338(신평동) 라한셀렉트경주 2층

오션갤러리 경주점은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여주경 작가 초대전 '기억의 잔상'전을 연다. 여주경 작가는 중앙대학교 한국화학과와 한국화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여 작가는 일상에서 만난 공감과 사람을 주목해서 그린다. 일상 속에서 문득 접한 풍경과 그 속에 자리한 사람을 주목한다. 대부분 적막한 풍경, 그 어딘가에 홀로 있는 사람, 커다란 화면에 상대적으로 작게 자리한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다.

작가는 자신의 삶의 동선에서 자연스레 접한 그 장면들은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을 느꼈기에 그것을, 그 분위기를 그리고자 했다. 작가는 그 모습에서 자신을 보았거나 삶의 피곤과 무력감, 소외감이 나 만의 것이 아님을 확인한 듯하다. 작가는 자신의 시선이 머무는 곳, 그 곳의 기억은 잔상으로 남긴다.

박영택 칼럼니스트는 여주경 작가의 작품에 대해 "장지의 피부 사이로 스며든 색채는 찰나의 순간을 안타깝게 기억한다."라며 "짙은 습성으로 가라앉은 색채들은 자신의 존재성을 발화하기보다는 종이 속으로 녹아 들어가 어느 감정의 영역을 섬약하게 도포한다. 그것은 발려진 색상이 아니라 그림 안의 존재들이 발산하는 기운, 정서의 층을 이루며 가라앉아있다."라고 평가했다.

또 "사물의 지시나 재현으로서의 색채가 아니라 모종의 감정을 응고시켜주는 영역으로서의 색채다. 윤곽을 잡은 선 역시 동일하다."라며 "자기 마음의 결을 색채로 전환시켜 이룬 그림이자 어떤 한 순간에 이입되어 그와 동일시되는 지점에서 가능해진 그림이다. 특히 절제된 이미지와 희박한 색채, 그리고 아련한 분위기와 왜소한 존재들이 어우러져 그림을 더없이 감상적으로 만들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련하고 쓸쓸하고 덧없다고나 할까, 비근한 일상에서 수시로 접하는 풍경이 주는 익숙함과 생경함, 그리고 몸을 지니고 사는 이들이 공유하는 생의 비루함이 안개처럼, 성애처럼 잔뜩 끼어있다."라고 덧붙였다.

 

■ 주요 작품

노란 벽46x35cm 장지에 채색 2022 [사진=화랑갤러리협회]
노란 벽46x35cm 장지에 채색 2022 [사진=화랑갤러리협회]
동작역여자59x96cm 장지에 채색 2022 [사진=화랑갤러리협회]
동작역여자59x96cm 장지에 채색 2022 [사진=화랑갤러리협회]
속사리82x132cm 장지에 채색 2018 [사진=화랑갤러리협회]
속사리82x132cm 장지에 채색 2018 [사진=화랑갤러리협회]
수영강85x64cm 장지에 채색 2022 [사진=화랑갤러리협회]
수영강85x64cm 장지에 채색 2022 [사진=화랑갤러리협회]
퇴근길55x41cm 장지에 채색 2022 [사진=화랑갤러리협회]
퇴근길55x41cm 장지에 채색 2022 [사진=화랑갤러리협회]

 

■ 여주경 작가

여주경 작가
여주경 작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화학과 졸업

△Solo Exhibition 7회

2022 적당한 거리 (블루원 갤러리)

△Group Exhibition 9회

2021 젊은 작가전 STAGE 4 (리빈갤러리)

2019 아트골목(부산문화골목)

2019 한국화, 새로운 형상의 지평을 넓히다展 (자하미술관)

관련 기사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 작성

0/2000

댓글은 검수 후 노출됩니다. 비방·욕설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