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2.11.11(금)~22.12.06(화) Venue 갤러리초이 Address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17-7
김용원 작가 개인전 'Tangled Memories : 시대의 풍경, 잔상의 혼재'展이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갤러리초이에서 열린다.
현대에서 산수는 무엇을 그려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과거라는 좁은 틈을 통해서만 산수를 바라보게 된다면 더 넓은 이면의 산수를 자각할 수 없으리라는 점이다.
사람은 실재한 대상의 탐색에 열중하여 정작 그것이 반사되어 왜곡되는 부분까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부분이야 말로 또 다른 이면으로서 대상을 드러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대상을 바라볼 때 익숙한 방향과 시선으로부터 탈피하여 바라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그 이면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해석의 출발점일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작자가 바라는 산수의 이면은 과거의 보이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낸 山水가 아닌 본인의 심안으로 바라본 ‘내면의 산수’를 그려내어 마음의 심연을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작가는 일련의 작업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수의 진정한 의미를 재정립하여 나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