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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나 개인전 '더이상 거기에 없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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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 11. 25(금) - 12. 24(토) Venue 선화랑 Address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8

서울 종로구 선화랑(원혜경 대표)은 11월 25일부터 12월 24일(토)까지 서양화가 이만나의 개인전 ‘더 이상 거기에 없는 풍경’전을 연다.

이만나 작가는 주로 풍경을 그리는 작가이다. 그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 속에서 느끼는 낯선 경험의 순간들을 그만의 독특한 색채와 기법으로 그려낸다.

작가가 그려내는 풍경은 분명 특정 대상의 재현이고 가시적 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사실로 존재하지 않는 사물의 이면을 끌어낸다고 할 수 있다.

박영택 평론가는 "그가 보여주는 풍경은 ‘일상과 비일상, 현실과 비현실 사이에 위치한 풍경’ 이라고 표현했다.

전시전경 (사진=한국화랑협회)
전시전경 (사진=한국화랑협회)

 

이번 전시는 개발로 인해 저항없이 제거될 수 밖에 없었던 기억 속의 풍경들을 소환해 낸다. 급속도로 재건축이 전개되는 도시의 모습은 현대적이고 새로운 풍경으로 탈바꿈되어 금새 우리의 눈을 변모한 풍경 속에 익숙하게 만든다. 그러나 변화 뒤에 가리워진 그 장소로 인한 아름답고 특별했던 추억과 기억 또는 그 곳의 존재해온 시간의 축적과 역사가 그냥 퇴색되어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현대사회풍경, 풍토에 대한 비판적 시각 또한 그의 작품을 통해 시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어떤 분야든 초고속으로 빠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작금의 사회에서 우리가 채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리거나 잊고 지내는 것들에 대한 성찰과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 주요작품 (사진=한국화랑협회)

더 이상 거기에 없는 풍경The Landscape that is no more There, oil on canvas, 194x259cm, 2020
더 이상 거기에 없는 풍경The Landscape that is no more There, oil on canvas, 194x259cm, 2020
가변풍경A Transitional Landscape, oil on canvas, 112x145.5cm, 2022
가변풍경A Transitional Landscape, oil on canvas, 112x145.5cm, 2022
작은 숲Little Forest, oil on canvas, 100x80cm, 2022
작은 숲Little Forest, oil on canvas, 100x80cm, 2022
첫 봄 밤The First Spring Night, oil on canvas, 60.6x291cm, 2020-21
첫 봄 밤The First Spring Night, oil on canvas, 60.6x291cm, 2020-21
벽 앞 2In front of a Wall 2, oil on canvas, 40x40cm, 2020
벽 앞 2In front of a Wall 2, oil on canvas, 40x40cm, 2020
동산Back Hill, oil on canvas, 91x116.8cm, 2022
동산Back Hill, oil on canvas, 91x116.8cm, 2022
강변 2Riverside 2, acrylic on canvas, 22x27cm, 2022
강변 2Riverside 2, acrylic on canvas, 22x27cm,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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