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철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교수.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의 오만철 융합예술대학원 교수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오만철 도자회화 특별전’을 연다.
29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다음달 1일까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나일라 아트 갤러리(Naila Art Gallery)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에는 도자회화 작품 외에도 새롭게 연구해온 도자 옻칠 회화, 목판 옻칠 회화 등 한국적인 문화와 서정성을 모티브로 한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달항아리는 아주 일그러지지도 않았으며 둥그런 원을 그리는 것도 아닌 것이 어리숙하면서도 순진한 아름다움에 정이 가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한편, 오 교수는 도예의 한 부분이었던 회화를 ‘도자회화’라는 새로운 순수 예술 장르로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한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그는 백자도판에서 매화, 소나무, 대나무, 달항아리 등 한국적 정서가 담긴 소재들을 그려 직접 1330℃ 고온의 가마에 구워내는 도자회화 작업을 지난 20여년 동안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