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가 ▶ 마혜련(Ma Hyeryeon 馬惠蓮)
전시일정 ▶ 2021. 11. 06 ~ 2021. 11. 30
관람시간 ▶ Open 10:00 ~ Close 18:00(월요일 휴관)
봉평콧등작은미술관
■ 작가노트
물질적 존재를 총칭하는 넒은 의미의 색(色)은 사람의 눈에 가장 먼저 인식되는 시각 디자인의 요소이다.
나에게 있어 요즘 색(色)은 바로 산(山)이다. 침대가 있는 방문에서 거실을 지나 베란다 창문 너머에는 마을에서 나름 거대한 산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뒷 베란다 창문 너머에는 마을의 외곽도로옆 강을 지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솟아있는 산이 나를 쳐다본다.
계절의 변화를 더 날것으로 느끼고자 고향으로 돌아온 유턴(U- turn)자인 나는 나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의 고유한 의미를 사진으로 수집하고 색채로 기록하였다.
유명하고 화려한 초록, 흔하게 소비되는 막연한 초록이 아닌 내 곁에 있는 리얼하고도 섬세한 ‘평창의 산’들에 대한 해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