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갤러리는 4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 『 Two and One - 민성호展 』을 개최한다.
“사랑은 자기 자신과의 사랑이다.”
민성호 작가의 언어는 본인 내면의 다양한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작가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신과의 입맞춤이며 자기 정체성의 확립이다. 작가의 작업은 얼굴 위주의 작업에서 인체를 통해서 ‘사유하는 생각’을 무거운 돌로 형상화해 머리 위에 얹히는 형태의 작업이 진행된다.
더 나아가 무거운 생각인 ‘사유’가 연기나 새로 표현되며, 흩날리는 연기와 날아가는 새의 얼굴 형태의 이미지로 승화(昇華)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얼굴의 표상으로 사랑의 얼굴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 Two and One > 전시는 타인에게 보이지 않는 얼굴을 떠올려보고 각자 본인과 교감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여러 개의 표정을 깨닫고 얼굴과 소통하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해보는 계기를 전달한다.
작품에서 보여지듯 단순화되고 획일화된 얼굴은 현대의 대량 생산 체계 속 물질화된 우리의 얼굴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대 사회에서 단순화된 얼굴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 다른 곳을 보고 있던 얼굴과 마주해 자아와 재회하고 진정한 나를 찾는 행보가 될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