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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터틀& 임충섭 2인전 '하우 오브젝트 그래스프 데어 매직'(How Object Grasp Their Magic)

구글 선호 매체로 추가

일정 : 2022.02.11 ~ 2022.03.12 시간 : 10:00 - 18:00 (일요일,월요일,3/1,3/9 휴무)

길에 버려진 물건을 수집해 재조합한 임충섭의 작품. 허름한 재료를 사용했지만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인다. (사진=페이스갤러리)
길에 버려진 물건을 수집해 재조합한 임충섭의 작품. 허름한 재료를 사용했지만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인다. (사진=페이스갤러리)

리처드 터틀과 임충섭 2인전 '하우 오브젝트 그래스프 데어 매직'(How Objects Grasp Their Magic)이 2월 11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페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임충섭(81)은 1973년 일찌감치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활동했다. 한국 현대미술에서 설치미술 선구자로도 꼽히는 그는 서구적인 형식과 한국적인 정서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리처드 터틀(81)은 '포스트 미니멀아트 미술가'로 분류되는 미국의 주요 작가다. 미국 뉴저지 태생인 그는 오브제와 구조물 등 재료와 크기, 형태가 변화무쌍하면서도 간결하고 시적인 작품을 선보여왔다.

1941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난 리차드 터틀과 같은 해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임충섭.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두 미술가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기존 예술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그리하여 버려진 물건(오브제)에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맥락과 생명성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특히 이들은 드로잉, 회화, 조각, 콜라주,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특정 매체에 머물러 있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험적인 작업을 이어왔다.

 

임충섭 '무제' (사진=[페이스갤러리)
임충섭 '무제' (사진=[페이스갤러리)

1층에는 리처드터틀 작품들이 선보인다. 1991년부터 2019년 사이 제작한 조각 20여 점과 회화가 전시된다.

3층은입충섭작가의 오브제작업으로 1989년부터 2021년 사이 제작한 30여점을 볼 수 있다.​

임충섭은 오브제 작업 '화석풍경' 연작, 부조 작업 '자유형 캔버스', 키네틱 설치와 드로잉 등 1989년부터 2021년 사이 제작한 30여 점을 소개한다.

이들은 사물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각자의 태도를 투영한다. 리처드 터틀의 오브제 작업은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하고, 임충섭은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다양한 사물의 역사와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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