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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회고전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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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2. 26(금) - 2021. 06. 27(일) 더현대서울, ALT.1 (6F)

앤디 워홀(Andy Warhol)의 국내 대규모 회고전 <앤디 워홀 : 비기닝 서울>이 2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회고전은 로마 비토리아노 콤플렉스(Complex of the Victorian Ala Brasini), 나폴리 라피스 미술관(LAPIS Museum), 코르티나 담페초 마리오 리몰디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Mario Rimoldi) 등 이탈리아 주요 미술관에서 순회전을 마치고 최초로 한국을 찾는 것으로, '캠벨 수프'같은 오리지널 대표작은 물론 실크스크린의 바탕이 된 폴라로이드 사진 및 최근 재평가되는 후기 작품들을 포함한 150여 점이 공개된다. 또 앤디 워홀의 팝아트를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공간인 '팝 가든'도 전시에 포함돼 현대적 모습으로 변신한 그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을 예정이다.

"미래에는 모든 사람이 15분 동안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앤디 워홀의 말은 오늘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실이 됐다. 그의 말처럼 모든 사람이 SNS를 통해 이목을 끌고, 잠시 동안 '좋아요' 세례를 받는 세상이다. 전시는 이 지점에서 "Be Famous!"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해 인플루언서로서의 앤디 워홀을 상상해보고, 시대를 앞섰던 그의 예술 세계 전반을 둘러본다.

1950년대 디자이너 시절 프랑스 요리 레시피 책에 삽화로 그린 새끼돼지 요리 그림과 성소수자였던 그가 잘생긴 ‘훈남’을 곁눈질하며 그린 스케치, 알싸한 하이힐, 모자 등 그가 1960년대 유명해지기 전 초기 낙서와 스케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루이뷔통 컬렉션 작품인 앤디 워홀의 1981년 작 자화상 섀도(그림자). 뮤지엄보드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은 판화다.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루이뷔통 컬렉션 작품인 앤디 워홀의 1981년 작 자화상 섀도(그림자). 뮤지엄보드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은 판화다.

워홀의 작품들은 한강 건너 청담동 명품거리에도 나왔다. 패션 명품업체 루이뷔통 서울관 4층의 전시장 에스파스 루이뷔통 서울에는 1960년대부터 1987년 그의 말년까지 사진과 실크스크린 등 독특한 구도와 기법으로 자신을 브랜드화한 워홀의 이미지를 만나게 된다. 뮤지엄보드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은 1981년 작 자화상 <섀도>는 한국에 처음 공개되는 컬렉션이며, 1967년과 1987년 각각 찍은 그의 유명한 대표 자화상들도 같이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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