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영 개인전 'Beyond'전이 7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청담동 연우갤러리에서 열린다.
하소영 작가는 언젠 부터인가 세상 저너머, 세상 밖의 또 다른 세상의 존재의 유무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났다. 특정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이러한 생각이 자리잡으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열대의 정글, 밀림의 풍경의 작업으로 연결되었다.
작품에서 등장되는 열대의 정글 풍경은 그만의 표현주의적 언어로 재해석해 또 다른 새로운 미지의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또한 아크릴 물감의 물성을 이용한 우연적 표현이나 속도감 있는 붓 터치로 화면의 복잡한 정글의 풍경을 간소화 시키기도 했다.
하소영 작가는 "다섯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선인장을 모티브로 했던 작업을 통해서 초록이 주는 평안함과 치유의 에너지, 색의 폭 넓은 스펙트럼에 매료되어 풍경에로 전환하게 되었다."라며 "단순히 색이 주는 느낌뿐만이 아니라 언제 부터인가 세상 저 너머, 세상 밖의 또 다른 세상의 존재의 유무에 대한 의구심과 막연한 기억과 믿음이 생겨났다. 특정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 의식 속에 이러한 생각이 자리 잡으면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풍경을 구현하고자 소환한 것이 내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하고 경험해 보지 못한 열대의 정글, 밀림의 풍경이었다."라고 정글을 그리게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세상 너머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데려온 것이 우리가 사는 인간 세상을 흔히 비유하는 정글이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라며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 살면서 정글 풍경을 작업에 등장 시킨다는 것이 다소 생뚱맞을지 모르겠지만 단지 그곳은 미지의 세계로서의 이미지일 뿐 그 자체를 재현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다. 화면의 복잡한 정글의 풍경은 점차 생략되어지고 아크릴 물감의 물성을 이용한 우연적 표현이나 속도감 있는 붓 터치들로 그려졌다."라고 말했다.
하 작가는 세상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풍경을 그려내기 위해서 실재하는 서로 다른 풍경의 이미지를 한 화면에 불러오기도 하는 등 작품을 표현주의적 언어로 재현하면서 낯설고 생경한 이미지의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표현주의는 정신적인 것이 아닌 방법적인 것이다. 보다 주관적이고 강렬한 표현이 특징이며, 미술계에서는 미니멀리즘과 개념미술의 반작용으로 생겨났다. 하 작가의 작품은 정글을 그려내며 자유롭고 공격적인 터치가 특징이다. 강렬한 표현 또한 이번 전시 작품에서 맛볼수 있을것이다.
■ 주요작품
(사진=연우갤러리)
■ 작가소개
하소영 (Ha So Young)
1993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졸업
1991 홍익대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2 6회 GEISHA갤러리
2021 5회 BGN 갤러리
2019 4회 피아모 갤러리
2018 3회 아트비트 갤러리
2016 2회 H갤러리
1993 1회 석사학위 청구전 홍익대 박물관
<단체전>
2020 화양연화전 CAFORE
2016~2019 아름다운 여행전 1~5회
슈페리어 갤러리
2019 2회 어느날, 메시지전 H갤러리
2017 다시, 봄 전 갤러리 이즈
2016 서울 국제 아트쇼 COEX
1994~1996 2,3,4회 오늘로 온 전 관훈 갤러리
1993 한국 현대 판화 감성 세대전 고도 갤러리
1992 CHANNEL전 관훈 갤러리
C-517전 바탕골 미술관
미술세계 대상전 경인 미술관
1991‘91홍익전 관훈 갤러리
1990 제16회 앙데팡당전 국립현대미술관
그 외 단체전 20여회
현재 서울 교대 미술 영재교육원 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