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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 희망을 전하는 박성수 작가의 개인전 '죽을만큼 화났다가, 미칠만큼 좋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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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청동 '도로시 살롱' 4월 8일 개최

 박성수 작가의 개인전 '죽을만큼 화났다가, 미칠만큼 좋았다가(Mad like crazy, Love like crazy)'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도로시 살롱에서 개최된다.

그 붉은 봄에는, Oil on Canvas, 40x40cm, 2022 (사진=도로시 살롱)
그 붉은 봄에는, Oil on Canvas, 40x40cm, 2022 (사진=도로시 살롱)

 작품에 등장하는 빙고(흰색 강아지)와 모모(빨간 고양이)는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친근함을 더하며 익숙한 소재와 함께 희화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미로 속의 빙고와 모모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희망을 찾아 헤매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구불구불하게 펼쳐진 미로 속에 갇혀 헤매는 듯 하지만 길을 따라 가다보면 흩어져있는 소재들을 만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의미를 전달한다. 

 미로는 '작가의 시간'을 상징하고 있으며 박성수 작가가 만든 상상의 삶 속 길이다. '올바른 선택과 지혜로운 삶은 어떤 것일까.' 펼쳐질 내일을 기대하며 평범한 하루의 반복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 숨바꼭질을 통해 전하고 있는 것이다.

사라지지 않을 시간들, Oil on Canvas, 130.3x162.2cm, 2021 (사진=도로시 살롱)
사라지지 않을 시간들, Oil on Canvas, 130.3x162.2cm, 2021 (사진=도로시 살롱)

 박성수 작가는 “미로는 마음속이고 상상으로 더해진 일상의 대상들이 그 미로에 담겨져 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제각각 대상들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요. 이전의 그림들이 구체적인 스토리 전개에 집중했다면, 최근엔 조금 밖으로 나와서 그 이야기들의 전개를 관찰하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미로에 등장하는 대상들의 세세한 스토리 보다, 한 작품의 전체적인 화면에 던져진 ‘대상들의 흐름’을 주의 깊게 봐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4월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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