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 3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름다운 차 박물관'에서 전시
- 레지나 갤러리 주관 특별 기획전으로 열려
- 호랑이 해 맞아 민화 속 익살스런 호랑이에 관람객들 발길 이어져
이경숙 작가 작품 '누구?'가 도자기 전시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허영훈 기자)
이경숙 작가 초대전 포스터가 붙은 아름다운 차 박물관 입구 (사진=허영훈 기자)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이경숙 화가의 특별 기획 초대전 'FANTASY'가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름다운 차 박물관'에서 레지나 갤러리(대표 홍정연)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민화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익살맞은 호랑이를 작품의 주된 주제이자 소재로 삼고 있는 이경숙 작가의 이번 전시는 의인화된 호랑이의 세련된 조형미와 현대적인 느낌을 맛보는 동시에 호랑이와 어우러진 파인애플, 선글라스, 명풍가방 등의 시대적 조화를 감상하며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경숙 작가 작품 '누구?'가 도자기 전시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허영훈 기자)
이경숙 작가 작품 '호기심' (사진=허영훈 기자)
이경숙 작가의 '누구?', '키키Ⅱ'. '호기심' 등 10여 점의 작품이 전시 중인 '아름다운 차(茶) 박물관'은 차와 관련된 차살림 유물들을 보유 및 전시하고 있으며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별도의 갤러리 공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곳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인도, 유럽 등 전 세계 약 110여 종의 다양한 차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옥의 아늑함까지 더해진 티 숖(tea shop)으로 인사동에서 오랫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경숙 작가의 작품이 한옥 내실에 전시되고 있다. (사진=허영훈 기자)
이번 전시를 주최한 아름다운 차 박물관 경동희 대표는 "이경숙 작가의 작품이 한옥과 특히 잘 어울린다"며, "한옥과 차, 그리고 민화의 조화가 한 작품이 되어 새 봄을 맞이하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