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화가로 대중에게 친숙한 김영화 화백이 청담동 갤러리보네르에서 고미술 작품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전해졌다.해당 전시회는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상시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대형인원이 동원되었던 전시회도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런 경향성을 보이며 그림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전에는 주로 보여주기 전시회가 진행됐다고 한다면 이제는 그림과 함께 담론을 나누는 인원 제한형 위드코로나 전시회가 주 트렌드가 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에 해당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김영화 화백은 그간 골퍼가 있는 산수를 여러 가지 기법으로 다양하게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매체를 통해 대중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김 화백이 그린 백제 제 25대 무령왕표준영정을 제작하여 국가지정 99호로 지정된바 있다.
조선시대 김홍도를 이어가는 21세기 화가였으면 한다는 김 화백은 '마법의 순간' 그림과 관련 "아득해 보이는 지점에 마치 자신이 이미 다다른 듯한, 모든 것을 이룬 듯한 그런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그 마법의 순간에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직 내 앞의 모든 과정이 금빛 선율로 가득하고 기록되어 있으며 기법도 단순하면서도 간결하고 표현되어있다. 먹빛과 금빛의 만남은 사람들에게 편안함도 주지만 금빛이 주는 신비로움은 감상자의 감정과 이입되어 더 그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화백은 선친의 영향으로 도자기에 많은 그림을 그려오고 있으며 한국 여자 골프대회 중 한 곳은 작가가 만든 트로피를 계속 쓰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고 있다.
김 화백은 최근에는 평면 회화를 넘어서 실내외 조형작품에도 관심을 두고 있으며 다음 전시회에서는 설치작품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